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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군의연구소
- [식물 속에 '비밀' 통로 있다? : 동아사이언스 (dongascience.com)](https://m.dongascience.com/news.php?idx=3608)- 식물이 햇빛을 향해 자라는 이유는 옥신이 빛을 피해 반대쪽에 몰려들기 때문이다. 옥신이 성장을 촉진해 빛과 반대쪽인 부분이 상대적으로 빨리 자라기 때문에 식물이 빛을 향해 뻗어나간 형태가 되는 것. 식물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식물체내 속 옥신의 농도 차이를 미세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미있는 과학 원리다. 햇빛을 받았을 때 성장이 촉진되는 부위가 있다면 그 부위는 길어지므로 오히려 햇빛과 멀어지게 된다. 햇빛을 맞는 면이 짧아야 되므로, 옥신 이라는 물질은 햇빛을 안맞는 면으로 도망가서, 햇빛을 안맞는 면을 빠르게..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을 9 to 18 로 정해놓는다던가, 근무 시간을 최소 9시간으로 정해놓는다던가 하는 곳이 있다.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몇 시간 일을 하냐가 아니라, 본인이 출근해 있는 동안 얼마나 의미있게 시간을 쓰냐인 것 같다. (당연한 말이다.)똑같이 9시간을 나와서 일 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 명은 온 정신을 집중해서 일을 하는가 하면, 다른 한 명은 유튜브도 봤다가 산책도 하고 왔다가 나가서 오랜시간 밥 사먹고 왔다가 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실제 일한 시간은 전자의 경우가 더 밀도있을 것이다. 결국 자신의 신체에 맞는 출퇴근 시간, 아침형 인간인지 저녁형 인간인지가 있는거고.그리고 같이 일을 하는 경우에는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공유된 시간이 있어야 하는거고.각자의 일 하는 시간에는..
https://youtube.com/shorts/mCwflY3nYds?si=HmJPAStpfRdGM_JN(삭제됨) 예전에 여행 유튜버들이 한창 유명할 때 곽튜브, 빠니보틀 이 둘이 유명했었는데별로 관심 없어서 안 보다가, 최근 몇 달 전에 몰아서 보았었다. 굉장히 재미있었다. 위의 영상은 처음에 쇼츠로 보게 된 빠니보틀의 결혼관 및 인생관에 담긴 이야기였는데불펌 쇼츠였는지, 삭제되었나보다. '내가 알기로 결혼은 남녀가 좋아하면 앞으로 평생 살기로 약속하고,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사는거지''최소 몇 억 짜리는 해와야지 뭐 해와야지 이렇게 된거 같다''그거에 대한 의문을 자기가 안 가지려 한다' 자기가 좋아하면 좋아하는거지 남에게 정해달라 하려고 하는 요즘 사람들의 심리를 비판하는, 관통하는..
https://youtu.be/lPlkUArteRc?feature=shared 어릴 때 가족들이랑 외식을 가면, 아버지가 미식가라서 한 술 뜨고 맛 없으면 바로 자리 뜨고 다음 식당으로 가면서8번을 옮겨 다닌적도 있다고 한다.백종원은 이를 당연한 줄 알았다고 한다. 경험이 중요한거 같다. 어떤 분야든 일단 몸 담근 지 오래 된 사람이라면 무시못한다.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6430 "배양육 연구실에서 '문과 박사과정생' 채용...경제성 검토 역할“조남준 싱가포르난양공대 석좌교수가 11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커피 찌꺼기를 가치 있는 자원으로 바꾸는 주제의 논문은 현재 70만 편 이상이www.dongascience.com 배양육이 경제적인지 경제성 검토를 위해 문과 박사과정생을 채용했던 기사를 예전에 보았다. 연구실 수준에서는 산업화를 목적으로 하는건 아니기때문에 막상 좋은 연구결과지만 산업화 진행은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학생들은 장사를 하려고 하는게 아니니까. 이 연구실의 교수님은 큰 그림을 보시..
- 흑인 의사 미드저니-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70515315489909- 문장 해석을 못해서 잘못된 결과를 내놓은 것인가- 데이터 학습이 잘못 되어 잘못된 결과를 내놓은 것인가예전에 미드저니라는 인공지능 그림생성이 한창 유행했었다.흑인 의사가 백인 아이들을 치료하는 상황을 이미지로 생성해달라고 요청하면, 잘 못한다고 한다.문장을 해석 잘못한건지, 데이터 학습을 잘못한건지 그게 궁금했었다. 방금은 GPT 4o 에 요청해보았다. 영어로 다시한번 요청해보았다.
요즘 유튜브 쇼츠에서도 그렇고 나의 알고리즘에는 검정고무신 애니메이션이 많이 등장한다.어릴땐 완전 옛날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접할 수 있어서 재밌게 봤고웃음을 유발하는 개그 요소들이 많이 있어서 그냥 짱구는 못말려 에피소드 보듯이 봤던 것 같다. 요즈음 유튜브 쇼츠를 통해 다시 검정고무신을 접하면서 느끼는 건이런 한국적인 색채가 묻어나오는 애니메이션도 굉장히 희귀할 뿐더러교훈적인 측면에서도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었던 것 같다는 점이다. 기철이가 친구에게 밀가루 포대로 옷 만들어주는 에피소드가 생각난다. 그리고 더불어, 검정고무신의 저작권에 대한 슬픈 사실도 얽혀있다. 정말 가슴아픈 이야기다.지금 찾아보니 나무위키에 정리가 잘 되어있다.https://namu.wiki/w/%EA%B2%80%EC%A0%95%..
돈을 놓고 시계를 차라 돈을 차지 말라==References==- [https://youtu.be/y0Qpl6Ru-dI?si=VG1Fbd_RTsvb6RqL](https://youtu.be/y0Qpl6Ru-dI?si=VG1Fbd_RTsvb6RqL) 옵시디언에 스크랩해놓은 유튜브 영상이 있다.시계 수리 장인의 이야기인데,'돈을 놓고 시계를 차라' 는 말이 인상깊었다.'물질에 현혹되지 말라'
- https://youtu.be/D1FxsoV_nts?si=b3EEPFEeW2eo60kd- 문학은 자기만의 답을 찾기 위해서 보는 거지, 작가가 정한 답을 찾기 위해 보는 게 아니다.- 알쓸신잡알쓸신잡에서 이야기했던 김영하작가님의 문학에대한 의견인상깊어서 스크랩해놓았다.국어 지문을 읽고 답을 찾는것과 같은 건 말이 안된다.좋다고 평가하는 작품이든 나쁘다 평가하는 작품이든자기가 그걸 경험하여 발전할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영화 노래 시 소설 드라마 애니메이션 모두다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옵시디언을 사용하기 시작했다.짧은 생각이라도 옵시디언에 적어놓고 블로그 글 쓰는데 활용하는 등 요긴하게 쓰고있다.오늘의 주제는 '기록을 정리하는데 시간을 다 쓴다.' 라는 문장에서 출발했다. 기록을 하는 건 중요하다.그것보다 중요한 건 기록을 정리하는 것이다.그것보다 중요한 건 기록을 읽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기록을 읽기 위해서 기록한다.기록을 읽기 위해서는 잘 정리 되어 있어야한다.기록을 정리하려면 먼저 기록이 있어야한다. 그래서 위와같이 (3) 쓰는 것, (2) 정리하는 것, (1) 읽는 것 의 중요도를 부여해보았다. 물론 귀찮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습관화 되면 나름대로 나쁘지 않다.